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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소양증, 왜 생기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?
아푸지망고
2025. 10. 14. 20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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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소양증, 왜 생기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?
밤마다 몸이 가려워 잠을 설친다면, 임신 중 흔한 가려움증(임신소양증)일 수 있어요. 원인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,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까지 쉽고 짧게 정리했어요
임신소양증이란?
임신 중에 나타나는 지속적인 가려움을 말해요. 배·가슴·팔·다리, 특히 손바닥·발바닥이 가려운 경우가 많고, 밤에 더 심해져 잠을 방해하기도 해요.
대부분은 출산 후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, 일부는 몸속 쓸개즙(담즙)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상태가 원인일 수 있어요. 이 경우엔 검사가 필요해요.
왜 생길까?
- 호르몬 변화 — 임신 중 호르몬이 급격히 바뀌며 피부가 민감해져요.
- 피부 늘어남·건조 — 배가 커지며 당김·각질로 가려울 수 있어요.
- 체온·땀 증가 — 더위와 땀이 자극이 되어 가려움이 심해져요.
- 스트레스·수면 부족 — 예민해져 가려움이 더 크게 느껴져요.
- 담즙 정체(의심) — 손·발바닥부터 심하게 가렵고 밤에 특히 심하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.
이럴 땐 병원에 꼭 가보세요
- 손바닥·발바닥이 유독 심하게 가렵다
- 가려움이 밤에 더 심해져 잠을 못 잔다
- 눈 흰자·피부가 노르스름해진다(황달 의심)
- 소변이 진해지고, 대변이 옅어졌다
- 메스꺼움, 상복부 통증 등 간 관련 증상이 있다
산부인과에서 피검사(간기능·담즙산)로 확인할 수 있어요.
집에서 할 수 있는 7가지 관리
- 보습은 샤워 후 3분 안에 — 무향·약산성 보습제를 듬뿍.
-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샤워 — 짧고 부드럽게.
- 순한 세정제 사용 — 향 강한 제품·거친 스크럽은 잠시 쉬기.
-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옷 — 면 소재, 넉넉한 핏.
- 긁지 말고 냉찜질 — 시원한 수건·쿨 패치로 진정.
- 수분·수면 충분히 — 물 자주 마시고 낮잠으로 보충.
- 스트레스 내려놓기 — 가벼운 스트레칭·호흡, 짧은 산책.
병원 치료는 이렇게 진행돼요
- 원인 확인 — 간기능·담즙산 수치 등 피검사.
- 약물 치료 — 담즙 배출을 돕는 약, 임신 중 사용 가능한 가려움 완화제, 진정 연고 등을 의사 처방으로 사용.
- 추적 관찰 — 수치에 따라 태아 상태 모니터링, 필요 시 분만 시기 조정 논의.
※ 임신 중에는 자가 판단으로 약 복용 금지.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.
한눈에 정리
| 구분 | 가벼운 가려움 | 검사·치료 필요 |
|---|---|---|
| 주요 부위 | 배·가슴·허벅지 등 건조/팽창 부위 | 손바닥·발바닥 중심, 전신으로 퍼짐 |
| 시간대 | 수시로 가려움 | 밤에 특히 심함, 수면 방해 |
| 동반 증상 | 당김·건조감 | 피부/눈 노래짐, 진한 소변, 옅은 대변 |
| 대처 | 보습·미지근한 샤워·냉찜질·휴식 | 산부인과 방문 → 피검사(간·담즙산)·의사 처방 |
자주 묻는 질문
Q. 출산하면 가려움이 사라지나요?
대부분은 출산 후 며칠 내에 좋아집니다. 수치가 높았던 경우엔 의료진 안내에 따라 추적하세요.
Q. 로션만으로 충분할까요?
가벼운 가려움엔 도움이 돼요. 다만 손·발바닥이 심하게 가렵거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라면 검사가 먼저예요.
Q. 어떤 제품을 고를까요?
무향·약산성·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권해요. 과한 스크럽·강한 향은 피하세요.
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. 증상이 심하거나 위의 ‘병원 신호’가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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